내가 뽑는 2019년 드라마 BEST5 (봄밤, WWW, 멜로가 체질, 타인은 지옥이다, 닥터프리즈너)

2019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2019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드라마들이 큰 사랑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 제 개인적으로 좋았던 드라마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멜로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BEST 드라마에서도 멜로 장르가 많은 점 참고해주세요

1. 봄밤

최고시청률: 9.5%

줄거리: 봄밤은 알고 있다. 당신이 사랑에 빠지리라는 것을.

CAST: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 임성언, 주민경

첫번째 추천 드라마는 역시 멜로장르의 '봄밤'이에요 이 드라마는 제가 2018년도에 뽑은 BEST드라마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드라마에요

특히 배우 정해인님이 여기서도 연하남으로 나오면서... 뭔가 비슷하다는 기분을 받았어요 거기다가 감성적인 봄 배경은 아련하면서 설레는 느낌도 만들어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조금은 별로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한지민, 정해인 이 두 배우만으로도 이 드라마를 봐야 하는 이유는 생겼으니까 꼭 보는 걸 추천해요

2.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최고시청률: 4.2%

줄거리: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CAST: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장기용, 이재욱, 지승현, 권해효

WWW도 어떻게 보면 흔한 멜로라고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에요 하지만... 이 드라마의 소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추천해드려요 포털사이트라는 소재를 가지고  배타미, 차현, 송가경 이 세 캐릭터가 성장해나가는 스토리에요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이 너무 개성이 강해서 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특히 차현역의 이다희는 그동안 이러한 차가운 캐릭터를 많이 보여줬지만 특히 차현역에서 더욱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3. 멜로가 체질

최고시청률: 1,8%

줄거리: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CAST: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윤지온

'멜로가 체질' 처음 티저가 공개되고 스토리를 봤을 때는 그저 흔한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진짜 미친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뭔가 스토리 전개부터 시작해서 유머코드까지 그전의 흔한 멜로장르의 드라마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약간 호불호를 있을 수 있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임진주역의 천우희님의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가 일품인 드라마에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제일 애정하느 드라마에요

4. 타인은 지옥이다

최고시청률: 3.9%

줄거리: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CAST: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원작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의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일단 이 드라마는 OCN에서 한다는 이유로 저는 일단 너무 기대했던 드라마에요 그리고 기대만큼 드라마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좋았어요

특히 원작 웹툰의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정말 높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특유의 '타인은 지옥이다'의 공포스럽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줬어요

기존의 멜로장르의 드라마들이 질린다면 이러한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5. 닥터 프리즈너

최고시청률: 15.8%

줄거리: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CAST: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

제가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명인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진짜 항상 느끼지만 남궁민님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은 그 어떤 배우들 보다 높다고 생각해요 '김과장'에서는 유쾌한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이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뭔가 또라이 같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극중의 선민식역 김병철님 또한 미친듯한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나이제, 선민식 이 둘의 대립구도가 더욱 재미있어 졌어요 스토리 또한 촘촘히 짜여서 보는 동안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