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어려웠던 고3 수험생들의 이야기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우리의 열아홉' 후기

드디어.... 이 글을 쓰게 되네요 tvN D STORY의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우리의 열아홉' 후기를 쓰는 날이 왔어요 솔직히 'XX(엑스엑스)', '또 한번 엔딩' 후기 글을 먼저 써야 하는데 뭔가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근데 '언어의 온도'는 아직 4화 밖에 못 봤지만 개인적으로 더 끌리는 웹드라마라서 이렇게 먼저 후기를 쓰려고 해요 조만간 다른 웹드라마 후기글을 금방 올라갈 거예요

제가 기대했던 배우들이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도 되고 제목 만큼 과연 어떠한 감성의 하이틴웹드라마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줄거리

오늘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살기 위해 애쓰는 열아홉 청춘들의 지금 이 순간, 그들의 마음에 꼭 필요한 언어의 온도는 얼마일까? 어른들은 모르고 아이들은 숨겨온 대한민국 고3들의 리얼 현실 밀착 공감 하이틴 드라마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


CAST

우진아역 진지희

한유리역 강민아

이찬솔역 남윤수

서은빈역 박세현

김도윤역 유정우

신강욱역 주어진


V LIVE, 네이버TV, 유튜브 (목,토) 오후6시

고3들의 일상은 처음이지?

하이틴웹드라마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한다면 고3의 일상보다는 고1, 고2 학생들의 풋풋하고 판타지스러운 색깔이 많은데 '언어의 온도'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고3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잡고 어떻게 보면 로맨스보다는 고3 학생들의 고민과 진로 학업에 대한 집중도가 훨씬 높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하이틴웹드라마보다 더 끌리고 편하게 웹드라마를 봤던 거 같아요 특히 오그라들고 하는 대사하고 장면들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의 종류를 평가 당하고, 노력의 깊이를 의심 받는다" 

- 극중에서 진아의 대사


솔직히 웹드라마를 보냐 안 보냐는 저는 1화에서 결정이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언어의 온도'는 1화부터 저 한테는 취향저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우진아의 대사들이 공감이 많이 되고 이 웹드라마의 색깔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특히 글스타그램을 통해서 우진아의 감정이 표출이 되는데 이 장면에서 저는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또한 학생시절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평가 받을 때 나의 노력에 비해 결과는 안 나오는 그런 감정을 정말 잘 표현했어요 이러한 공감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요

나의 고3 등급은 인생이다??

이 웹드라마의 주제는 '등급'이라고 생각해요 극중에서 우진아가 등급으로 많이 상처를 받고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장면을 통해서 고3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등급으로 평가되는 그 사람의 가치, 미래는 정말 보면서 가슴 아프더라고요... 10대가 지난 시점에서는 뭔가 이러한 등급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게 하찮아 보이지만 10대 시절을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등급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과연 고3들의 로맨스는 있을까?

이렇게 치열한 고3 학생들도 당연히 로맨스는 있어요 특히 우진아, 이찬솔, 김도윤 이렇게 세명의 삼각관계 로맨스는 아직 제대로 시작은 안 하고 있지만 대강 봐도 딱 사이즈가 나오거든요... 이 세명의 로맨스 또한 분명히 기대하면서 봐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과거의 상처들이 있는 한유리, 신강욱 이 둘의 꼬인 과거의 상처 또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확실한거는 '언어의 온도'에도 풋풋한 로맨스를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해요

매력적인 배우 그리고 사연깊은 캐릭터


현재 4화 밖에 안 나와서 모든 캐릭터들의 사연은 모르지만 이미 어느 정도 캐릭터들의 고민과 사연들이 나왔어요 극중 6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6명 모두에게 집중하기 어렵고 어느 캐릭터는 존재감도 없을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각 캐릭터만의 고민과 사연으로 집중시키고 그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면서 몰입하면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출중하고 배우들이 매력적이라서 이러한 캐릭터들을 더욱 실감나게 소화해내고 있어요 정말 간만에 연기구멍이 없는 웹드라마를 보는 거 같아요

기대했던 만큼의 높은 완성도의 웹드라마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전에 웹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봐왔던 배우들이라서 과연 어떠한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했는데 역시... 너무 좋아요

'에이틴', '사먼의가'를 통해서 쿨한 매력을 보여줬던 강민아님, 다양한 연기활동으로 이미 연기를 인정 받은 배우 진지희님,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로봇이 아닙니다'에 출연했던 남윤수님 등 정말 웹드라마에서 이미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한 만큼 너무 좋은 웹드라마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기 힘들텐데 집에서 멍하니 있는 게 지겹다면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 추천해주고 싶어요


(출처 - tvN 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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