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웹드라마 '백수세끼' 티저공개+등장인물 소개

네이버 웹툰 원작... 이번에도 흥행 보증?

오늘은 웹드라마 '백수세끼'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준비했어요

 

최근에 티저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웹드라마 '백수세끼'는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으로 이별 후 백수남자의 현실적인 모습과 입맛 돋우는 음식 그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으로 웹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과 김재호역의 하석진님이 캐스팅되면서 싱크로율 100%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웹툰을 살짝 맛만 봤는데 일상적인 스토리 때문에 솔직히 크게 기억에 남는 웹툰은 아니었어요 대부분 웹툰 원작 웹드라마들은 재미있는 소재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백수세끼'는 정말 현실적이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스토리 전개로... 저는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있던 작품이에요.

 

하지만 현재 대세라고 말할 수 있는 웹툰 원작의 웹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로 흥행하고 있어 이번에도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줄거리

백수도 식후경! 현실 밥상로그 <백수세끼>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간다! 백수 재호의 세 끼 이야기

 

 

2021.12.10.
TVING (금) 오후 04:00, 네이버 NOW. (금) 오후 06:00, 네이버TV (금) 오후 06:00, 유튜브 (금) 오후 06:00

 

등장인물

김재호역 하석진

여은호역 고원희

서수정역 임현주

강서준역 고우진

김정현역 이상진

등장인물 소개

김재호 하석진

 

오랜 공시생 기간을 거쳐 2년째 취업 준비 중인 비자발적 백수. 어려서부터 삼시 세끼는 꼭 챙겨먹으라는 어머니 말씀에 따라, 뭐가 됐든 일단 배는 채우는 것이 습관이 됐다. 덕분인지 특별히 잘난 것은 없어도 나름 건강한 몸과 멘탈의 소유자였으나 취준생 기간이 길어질수록 스트레스와 열등감, 경제적 궁핍이 하늘을 찌르게 됐다. 설상가상 최근 먼저 취업한 여자친구와는 갈등을 겪다 헤어졌다.

반응형

여은호역 고원희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먹는 게 남는 것이라 주장하는 화끈한 자발적 백수. 광고 회사에서 과로사 할 뻔한 후 퇴사, 백수가 된지 3개월 차다. 욜로도 파이어족도 아닌 ‘오늘만 우선 맛있게 먹고사는 생각만 하자’는 쿨 키드. 맛집은 기다려서라도 먹고, 건강을 위해서라면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혼자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때로는 외롭다. 어쩌면 은호가 찾는 것은 밥이나 한 끼 함께 할 진실된 ‘밥친’일지도.

서수정역 임현주

 

사회생활 2년 차, 대기업 통신사 사원. 취업 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밥 챙겨 먹을 시간도 없는 직장인이 됐다. 직장은 생겼지만 메뉴 선택권은 아직 없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회식 메뉴를 정해야 하는 초능력이 필요해졌다. 취준생 때와는 달라진 바이오리듬과 회사 생활에 적응하느라 힘이 드는 와중에 남자친구인 재호의 무심함에 지쳐 자신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특별하지 않아서 기대할 수 있다

위에서 제가  말했듯이 저는 이 웹드라마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분명히 새로운 소재의 매력적인 웹드라마는 아니에요.. 하지만 현실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스토리는 기대해도 될 거 같아요.

 

원작 '백수세끼'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함께 각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분명히 이런한 감정선은 웹드라마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데 극 중에서 주인공인 김재호(하석진)의 상황은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잘난 것 없고 열등감에 좌절하는 모습은 취업하기 어려운 90년대생을 보여준다고 느꼈어요..(저까지 포함해서요ㅠㅠ) 특히 각 캐릭터마다 성격과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다 보니까 다양한 시점에서 삶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어요

 

제 친구가 이 웹툰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웹툰의 매력을 물어봤는데 친구가 "그냥 어디에서 볼 수 있을 거 같은 평범한 스토리가 좋았어", "연애 감정선이 섬세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 이 말을 해줬어요... 어떻게 보면 휴먼 장르의 드라마로써는 최고의 후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한 웹드라마는 기본 그 이상을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는 티빙에서 나오다 보니까 확실히 퀄리티가 더 좋아진 거 같고 티저만 봐도 이 웹드라마의 색깔을 알 수 있어요..

 

자극적인 드라마가 질린다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잔잔한 웹드라마 '백수세끼'를 추천할게요

 

(출처 -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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