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간만에 신작 웹드라마가 아닌 조금은 시간이 된 명작을 추천해드려고 해요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2018년 1월에 나왔는데 제가 그 때는 웹드라마를 좋아는 했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안 해서 후기를 못남겼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플레이리스트에서 매우 애정하는 작품이에요 또한 플레이리스트의 엔딩 시리즈가 다시 한번 나와서 이렇게 기념으로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이런 꽃 같은 엔딩', '최고의 엔딩' 그리고 이번에는 '또 한번 엔딩'으로 세 번째 엔딩시리즈가 나와요!!
줄거리
20대 중반의 7년 차 동거커플, 그리고 30대 초반의 1년 차 결혼적령기 커플. 이 중 한 커플만 결혼을 한다! 20대를 넘긴 남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솔하고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이야기. 이어지는 시리즈로는 최고커플의 스핀오프 드라마 [최고의 엔딩]과 세 번째 시리즈 [또한번 엔딩]이 있다.
한용영역 이호정
이 드라마의 내레이터로 관찰자인 동시에 극에 개입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레반컴퍼니 인사팀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직속 사수인 현수의 젠틀함과 유머러스함에 호감을 느낀다.
어떻게 보면 엔딩시리즈의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유현수,공지효커플과 최웅, 고민채커플은 결국에는 결혼을 했지만 유일하게 한소영만 솔로로 남았어요ㅠㅠ 개인적으로 '또 한번 엔딩'에서 다시 나왔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못 봐요ㅠㅠ
극중에서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좋아했어요 악역같은 나쁜 역할이지만 은근히 애정이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졌어요
유현수역 강훈
젠틀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만찢남. 사회생활을 한 지 꽤 되어 상사나 직원들을 대하는 데 있어 노련하고 유연하다. 남들처럼 결혼 적령기에 맞춰 결혼하고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 사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대리가 되고 나서 여자친구인 지효에게 슬슬 결혼 얘기를 꺼내보는데, 지효는 별로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 와중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 소영이 그에게 호감을 보인다.
공지효역 안시은
과즙상 미소가 매력적이다. 훗날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진 빵집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당장에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30대가 되면서 주변에서 결혼 얘기를 꺼내는 일이 잦아졌다. 그녀에겐 아직 결혼이 막연하고 두렵기만 하다.
최웅역 정건주
상남자. 욱하고 감정 표현에 거침없다. 촉망받는 운동선수였지만 부상 때문에 지금은 스포츠센터에서 계약직 수영강사로 일하고 있다. 대학교 1학년 때 민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벌써 7년을 연애했다. 계약직으로 일하는 상황에서 민채에게 프러포즈하는 건 욕심이라 생각해서 장난으로라도 결혼 얘기는 잘 안 꺼낸다.
고민채역 최희진
영문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똑순이 취준생. 몸집이 작고 가녀리지만 덩치 큰 남친 말발로 쥐었다 폈다 하는 스타일. 딱히 나쁜 스펙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월등한 스펙도 아니어서 취업이 힘들었고, 취업 시장에서 도피하다시피 대학원에 진학했다. 본래는 똑똑한 남자가 이상형이지만, 조금 무식하더라도 본인을 정신적으로 잘 케어해주는 웅이가 이젠 가족같이 당연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유현수&공지효 커플
'이런 꽃 같은 엔딩'의 헤피엔딩 커플인 유현수, 공지효 커플!!! 커플 1년차에 나이 또한 30대인 커플인데 저는 처음에는 여기 커플을 보면서 최웅,고민채 커플처럼 어느정도 상대방을 좋아하는 뜨거운 느낌은 아니지만 서로가 서로한테 존중하는 모습도 너무 좋았던 커플이에요
저는 특히 유현수의 대사가 너무 좋았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기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세요"
이 대사만 봐도 이 커플이 결혼까지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확실히 이 커플은 뭔가 특별한 무엇가는 없다고는 하지만 평범한 무언가에서 반짝 빛나는게 있다고 생각해요.
최웅&고민채
최고의 커플 최웅, 고민채 커플 7년차 커플이자 동거를 하고 있는 커플이에요 결론적으로 이 커플은 여기에서는... 결혼이 아닌 이별을 마주해요... 하지만 '최고의 엔딩'에서 해피엔딩을 마주하니까 이 웹드라마도 꼭 보는 걸 추천할게요
위 커플하고는 다르게 뭔가 더 달달하고 아직은 미숙한점이 많은 커플이에요 여기서도 최웅님의 대사가 기억에 남아요 "정규직들이 돈 더 벌지 않아요?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데 돈 있는 사람듦나 대출을 해준다고요?" 이 대사를 보면 20대,30대들이 많이 공감이 갈거라고 생각해요 이 커플도 현실적인 벽 앞에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최웅과 고민채의 결혼에 대한 생각 또한 다르다는걸 보면서 결혼애 대한 두 캐릭터의 가치관을 볼 수 있어요
제목부터 다양한 해석이 가능했던 웹드라마에요 그래서 결말 또한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이 있고요 개인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았던 웹드라마에요 스토리 자체가 너무 자연스럽게 잘 연결되고 특히 많은 복선들이 이 두커플의 미래를 뜻 해서 그것 또한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다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꽃 같은 엔딩' OST가정말 좋아요 권진아 - 이별 뒷면, 윤딴딴 -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이 두곡은 꼭 들어보세요!!!
다음달 2월8일에 세 번째 엔딩 시리즈 '또 한번 엔딩' 첫 방송이에요 그동안은 '이런 꽃 같은 엔딩' '최고의 엔딩' 정주행 하는 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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