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둘러보기 -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기대가 될 수밖에 없는 박해영 작가님의 작품

오늘은 JTBC 토,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줄거리, 등장인물, 티저후기 글을 준비했어요.

 

개인적으로 2022년 상반기 제일 기대가 되는 드라마로 '나의 아저씨'를 만들었던 박해영 작가님의 작품으로 특유의 감성적인 대사들과 삶에 대한 솔직한 스토리로 좋아하는 작가예요.

 

'나의 해방일지'는 '기상청 사람들' 후속 드라마로 최근에 나온 JTBC 드라마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이번 드라마도 기대가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확실히 JTBC 드라마들은 특유의 잔잔하면서 세련된 감성이 저는 좋았던거 같아요.

 

 

줄거리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

 

방영일자

JTBC 2022.04.09. ~ (토, 일) 오후 10:30

 

출연진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이기우

 

등장인물 소개

염창희역 이민기

 

삼남매의 둘째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철이 안 들었대. 왜? 
할 말이 없거든. 왜 할 말이 없게? 내가 맞는 말만 하거든. 
드럽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척 상황 분석하고 말하는 인간들, 돌아버려. 

염미정역 김지원

 

삼남매의 막내

 

사랑받을 자신은 없지만, 미움 받지 않을 자신은 있다.
자신을 대화의 중심에 놓는데 능숙한 또래들에 비해, 
미정은 말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재주가 없다. 

구씨역 손석구

 

외지인

 

하루를 견디는데 술만큼 쉬운 방법이 또 있을까?

마시다 보면 취하고, 취하다 보면 밤이고... 그렇게 하루가 간다.

이 생활도 괜찮구나.

우울한 기분은 잠깐. 우울하면 또 마시면 된다.

 

 

염기정역 이엘

 

삼남매의 첫째

 

아침에 눈뜨자마자 시풀시풀 거리다가 발등 찍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시풀시풀 거리다가 무릎 찍는 기정을 보고 
엄마는 딴 게 팔자가 아니라고, 심뽀가 팔자라고, 심뽀 좀 곱게 쓰라고.

 

등장인물 관계도

일단 캐스팅된 배우들을 보고 뭔가... 이상할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고 느꼈는데... 특히 이민기님, 김지원님, 이엘님이 드라마에서 삼남매로 나오는데 당연히 외모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지만 분위기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티저를 보면 더욱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ㅠㅠ)

 

+ 외지인으로 나오는 손석구님도 삼남매의 분위기와 어울리고... 제일 기대가 되는 점은 김지원님과 손석구님의 로맨스가 과연 어떠한 분위기일지 기대하고 있어요.

 

손석구님 나오는 작품은 요즘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데.. 그냥 사람 그 자체의 매력이 있어 이번 '나의 해방일지'에서도 기대하고 있어요.

마음을 뒤흔드는 대사

'나의 해방일지' 티저를 보고 왔는데 분위기와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을 했는데 그중에서 제일 감탄했던 거는 '대사'였어요.

 

뭔가 무덤덤하면서 감정이 절제된 대사들에 저는 넋을 놓고 티저를 봤어요.

 

우리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쨍하고 햇볕 난 것처럼 구겨진 것 하나 없이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우리를 지치고 병들게 했던 건 다 그런 눈빛들이었다 넌 부족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눈빛

 

'나의 아저씨'를 좋아했던 시청자들은 대부분 절제된 감성과 공감이 가는 솔직한 대사들 때문에 좋아했는데 그 매력이 이번 드라마에서도 제대로 보여줄 거 같아요.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해방'이라는 단어를 '행복'으로 표현하면서 인생에서 정말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어요. 매일 변함없는 똑같은 일상, 내가 아닌 남을 위해서 하는 행동으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삼남매는 시골에 살면서 도시로 일을 하러 가면서 무표정한 얼굴로 출근하고 일을 할 때는 억지로 웃는 모습에서 이들의 답답한 도시에서의 일상을 볼 수 있어요.

 

진정으로 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이들이 말하는 해방은 어떠한 모습일지 기대하고 있어요.

'나의 해방일지'는 '행복'이란 의미를 찾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극중에서 삼남매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지만 그 누구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지친 삶에서 해방되기를 원하고 있어요.

 

저도 티저를 보면서 갑자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를 위한 일인가?" 또는 "행복해서 하는 일인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나는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할 때 아직은 뭐라고 대답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지친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추천해주고 싶어요.

 

(출처 - JTBC 인스타그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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